“특허 IP는 단순한 보호수단 아닌 전략적 사업 자산”[KIW 2025]

“제조업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 특허 등 지식재산권(IP)을 전략적 사업 자산으로 보지 않으면 오히려 제조업 경쟁력이 흔들리게 됩니다.”

임경수 아이디어허브 대표(사진)는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5'에서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가 있어도 활용하지 못하면 결국 물거품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 글로벌 특허 출원건수 기준으로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지식재산 수출액 순위에서는 12위에 머물러 특허 수익화 측면에서 부진한 상태다.

임 대표는 “많은 기업이 특허를 단순히 사업 보호 수단으로만 여길 뿐 수익 창출 수단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며 “IP를 가지고 돈을 버는 게 남 해코지하는 일이라는 인식이 한국에선 여전히 강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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